[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삼성·SK·LG 그룹 총수가 경제사절단으로 함께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내달로 예정돼 있는 이번 체코 순방에는 대한상의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동행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사절단에 포함됐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장재훈 사장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원전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당시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 중공업 등 민관 합동팀이 체코 정부에 원전 외에도 반도체, AI(인공지능, 바이오 등 첨단 산업으로 양국 협력을 확장하기로 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경제사절단 인원 선정에 대해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제사절단의 경우 주관단체인 대한 상의에서 모집하고 선정한다"며 "현재 체코 경제사절단을 주관하는 대한상의에서 선정 절차를 진행 중으로 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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