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4박 5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이 전 대통령 쪽은 내주 만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해 만찬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찬에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이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바 있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배석할 확률이 높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정부가 추진 중인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이에 대한 주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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