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 배리의 소설 '피터팬' 새롭게 각색... 함께 떠나는 한여름 네버랜드
피겨와 서커스가 더해진 패밀리 아이스쇼... 종합 예술공연으로 기대!
동계올림픽·세계선수권 챔피언 출신 정상급 스케이터의 빙판위 열연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여름방학 나들이가 이어지는 8월 폭염을 떨쳐낼 패밀리 아이스쇼 <피터팬 온 아이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찾아온다. 8월 14~18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패밀리 아이스쇼 <피터팬 온 아이스>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J.M 배리의 유명 판타지 소설 <피터팬>을 각색한 작품. 피터팬이 웬디와 그녀의 형제들과 함께 떠난 네버랜드에서 후크 선장을 만나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아이스링크로 옮겨왔다.
환상적인 스핀, 점프와 같은 고난도 피겨 기술과 공중 매달리기 등 눈을 뗄 수 없는 서커스가 더해져 신선함과 재미를 더한 공연으로 스케이팅을 즐기는 피겨 꿈나무들부터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연일 화제인 시점에서 동계올림픽 스타들의 빙판 위 열연을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
피터팬 온 아이스>의 매력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부문 금메달,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 동메달을 차지했던 캐나다 전 국가대표 에릭 레드포드, 그리고 독일 전 국가대표로 역시 평창 동계올림픽을 빛냈던 독일 챔피언 조티 폴리조아키스가 6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그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함께 출연하며 무더위를 날려 버릴 시원한 무대를 선보인다.
브루노 마스, 에미넴, 콜드 플레이의 무대 세트를 담당했던 50년 역사의 페리 씨닉 스튜디오(Perry Scenic Studo)가 제작한 무대 세트에 화려한 조명과 마법 같은 무대 효과가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으로 더위에 지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한여름의 네버랜드(나이를 먹지 않고 살아가는 곳)로 안내한다.
공연(120분, 쉬는 시간 20분 포함) 일정은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8월 15일 오후 1시, 오후 5시 ▶8월 16일 오후 3시 30분, 오후 7시 30분 ▶8월 17일 오후 2시, 오후 6시 ▶8월 18일 오후 1시, 오후 5시 등 모두 9차례다.
인터파크, 티켓링크(네이버), 예스24,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