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매성중학교 학생 120여 명 '한전KDN과 함께하는 AI & 미래' 특강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전KDN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나주 본사 홍보관 및 교육관에서 나주교육지원청과의 협업 프로그램인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KDN을 포함한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기관과 나주교육지원청의 협력사업인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는 교육부가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 '꿈길(https://www.ggoomgil.go.kr)'에 등록된 공공기관을 진로교육 체험처로 활용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나주교육지원청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개 공공기관 진로 투어를 홍보하는 공통 워크북을 제작·배포하고 프로그램 참여 신청 학교와 공공기관 2곳을 매칭해 진로투어를 운영한다.
한전KDN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자사와 매칭된 매성중학교 4개반, 모두 1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사내 아나운서와 전문가를 통한 홍보관 안내와 '한전KDN과 함께하는 AI(인공지능) & 미래' 특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까이에 있는 한전KDN이 하는 일과 전기가 만들어지고 관리되는 과정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인공지능이 실제로 적용되는 사례를 보면서 새로운 흥미를 갖게 됐다"고 진로투어에 참여한 소감을 얘기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 체험처 제공은 의미있는 행사였다"면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대비하는 사내 전문가의 AI 특강 등 구체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 기부 우수기관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