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 씨와 슈퍼주니어 규현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브라이언은 '놀토' 세트장에 처음 방문한 소감에 대해 "카메라로 볼 때는 먼지가 안 보이는데, 이 세트 봐라. 더럽잖아. 왜 A/S 안 해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붐 씨는 "저희 대청소했다"라고 답했지만 브라이언 씨는 "군복 냄새뿐이다. 그리고 저는 이날 준비된 음식 못 먹을 거 같다. 테이블도 더러울 거 같다. 그냥 구경만 하겠다"라고 답했다.
평소 위생 관념이 철저한 '청소광' 브라이언 씨는 입짧은 햇님이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는, 해당 음식을 같이 먹어야 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이에 브라이언 씨는 "수저를 입에 넣었다가 또 넣냐"라고 물었고, 입짧은 햇님이 "다 제 거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브라이언 씨는 "먹고 남은 것 그대로 먹는 줄 알았다. 집에 갈 뻔했다"라고 질색했다.
한편, 규현 씨는 브라이언 씨에게 "그럼 궁금한 게 키스는 어떻게 하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브라이언 씨는 "키스는 솔직하게 말하면 나도 취한 상태이지 않냐"라며 즉답을 피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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