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가수 지드래곤 씨가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할 예정이다.
5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박지훈 이사는 "지드래곤이 메타버스, AI 등의 기술에 관심을 보여서 올해는 CES에 늘 참석해온 최용호 대표와 동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공항에 등장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연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새 소속사는 지난 12월 21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 및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새해 첫 행보로 마약 퇴치 등을 위한 재단 설립을 알렸다. 지드래곤은 이후 '저스피스 파운데이션'이라 명명한 이 재단에 빅뱅 팬덤의 이름으로 3억원을 기부했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된 메타버스 AI 아바타 포탈 기업으로 연예인 IP를 활용 버추얼 아바타를 제작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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