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대한축구협회에서 국가대표 잠정 배제 징계를 받은 황의조 선수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당분간 뛰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 선수는 지난달 29일 왓퍼드와의 리그 18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해 노리치에 2-0 리드를 안기는 추가골을 터트렸으나 득점 직후 부상을 호소하면서 전반 16분에 교체된 바 있다.
결국 노리치 구단은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와그너 감독은 황의조가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그의 브리스톨전 사전 기자회견 내용을 알렸다.
전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국민적 비판에 휩싸이자 대한축구협회가 별도 회의를 열어 그에 대한 수사 뒤 불기소 처분이 내려질 때까지 국가대표에서 뽑지 않겠다고 결의하며 최근 대한축구협회에서는 황의조 선수의 국가대표 잠정 배제 징계를 내린 상태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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