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배우 이동하와 11월 결혼..."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
상태바
소진, 배우 이동하와 11월 결혼..."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0.07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 씨와 배우 이동하 씨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진 씨는 6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가 아주 사적이지만 제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며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네, 제가 결혼을 앞둔 신부가 됐다"고 적었다.

소진 씨는 예비신랑 이동하 씨에 대해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한다"고 적었다. 

소진 씨는 "지내오던 대로 저는, 이곳을 통해 소소한 저의 일상을 계속 전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이 또한 성실히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어린 날의 저부터 긴 시간 저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 오늘도 이 글을 읽고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진 씨는 유라, 방민아, 혜리 씨와 함께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배우로 전향한  소진은 tvN '별똥별', '환혼: 빛과 그림자'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하 씨는 2009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후로 MBC '닥터로이어', JTBC '대행사'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괴기맨숀'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