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배우 이유비 씨가 한계 없는 배역 소화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모네(이유비 분)가 또 한 번 죄를 덮기 위해 뻔뻔한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모네는 무언가에 홀린 듯 자신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생존 게임의 중심에 섰다. 마침내 7인용 구명보트에 오르게 된 모네는 살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두려움에 떨었다.
그런가 하면 호텔로 돌아온 모네는 지난밤의 흔적을 다급하게 지우며 또 한 번 과오를 덮기 위해 애썼다. 특히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한 모네는 사라진 사람들의 행방을 찾기 위한 조사에 마치 사실을 말하것 처럼 태연하게 거짓말을 했다.
이유비 씨는 극한으로 치달은 생존 게임 앞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쟁쟁한 악인 캐릭터들 사이에서도 '악랄 케미'를 폭발시키며 극의 몰입감을 한껏 높였다.
이유비 씨가 열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