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득점포 가동...팀 승리 견인
상태바
황희찬, 득점포 가동...팀 승리 견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0.01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황희찬 선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9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이겼다.

황희찬 선수가 해결사였다. 1-1로 동점 상황이던 후반 21분 결승 득점을 성공시켰다. 한 번 찬 슛이 수비수 맞고 나갔지만 팀 동료 마테우스 쿠냐가 다시 준 공을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황희찬 선수는 인터뷰에서 "모든 골은 의미가 있다. 특히 오늘(9월 30일)처럼 홈에서 골을 넣으면 정말 기분이 좋다"며 "쿠냐의 패스가 워낙 훌륭해서 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 골을 넣기 전까지 정말 열심히 뛰었다. 내 득점은 운에 따른 결과가 아니다. 우리 팀 모두가 새 감독 밑에서 기울인 노력의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너무 기분이 좋다. 맨시티와 싸워 이기겠다는 의지가 확실했다. 선제골을 넣었을 때부터 남달랐다. 맨시티를 상대로 앞섰으니까. 훌륭한 팀이지만 우리가 전술적으로 잘 대응했다. 상대의 모든 선수를 맨투맨으로 따라다녔다"고 밝혔다.

또한 황희찬 선수도 "이번 시즌 우리 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경기력은 매우 괜찮았다. 맨시티전과 마찬가지로 아스톤 빌라전도 승리가 필요하다. 이 경기도 이기고 싶다. 지금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우리는 더 많은 승점과 승리를 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