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뒤늦은 조직개편에 시정과제 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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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뒤늦은 조직개편에 시정과제 신속 추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5.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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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10일 덕양구청에서 '찾아가는 간부회의' 개최
민선 8기 조직개편 1년 만에 시의회 통과... 7월 3일 단행
이 시장 "1년 계획, 꼼꼼하고 속도감 있게 업무추진" 주문
이동환 고양시장은 10일 덕양구청에서 '찾아가는 간부회의'을 열고 "민선8기가 시작되고 1년 만에 조직개편 조례가 통과됐다"며 민선8기 시정과제 달성을 위해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고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이동환 고양시장은 10일 덕양구청에서 '찾아가는 간부회의'을 열고 "민선8기가 시작되고 1년 만에 조직개편 조례가 통과됐다"며 민선8기 시정과제 달성을 위해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고양특례시가 뒤늦게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정과제 달성을 위해 가속도를 일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시장은 10일 오전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8기가 시작되고 1년 만에 조직개편 조례가 통과됐다"면서 "조직개편을 1년 동안 계획해왔던 것이라 생각하고 민선8기 시정과제 달성을 위해 더 꼼꼼하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한 "이번 조직개편은 정원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시의 전체적 관점 및 미래 발전 방향을 고려했다"며 "이제 공직자 모두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조직개편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산·화정·능곡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광역교통 확충 등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과 특례시 권한 확대에 따른 조직 신설 등에 대응하고자 마련됐었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시의회에 묶여 있다가 지난 4일 폐회된 제274회 임시회에서 가까스로 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시는 앞으로 부서 변경과 담당 명칭, 업무 이관, 사무실 정비, 행정장비 등 후속조치를 이행하고 오는 7월 3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덕양구 업무보고에서는 장마철 대비 수해예방 대응사업, 창릉천 꽃 문화축제, 동행정복지센터·어린이공원 등 환경개선 등 역점사업과 도로 미지급용지 보상 업무 주체 검토, 자연취락지역 생활하수 유입하천 수질오염 개선 등 현안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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