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공동 및 자발적 개인 성금 모아... "피해 주민들 힘내세요"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공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개인 성금과 공사노동조합의 성금을 합쳐 기부 피해 주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원의 뜻을 모았다.
전달된 기부금은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 및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공사 노동조합 김준홍 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측과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