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KB카드와 금융 특화 서비스 전자지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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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KB카드와 금융 특화 서비스 전자지갑 출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5.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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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대표 서정수)는 KB카드와 모바일 금융 및 통신, 콘텐츠 멀티미디어 기능이 융합된 안전하고 편리한 신개념의 전자지갑(U&d)을 출시했다.

'전자지갑(U&d)'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단말기에 신용카드인 'U&d카드'를 삽입해 사용하는 모바일 금융 특화 서비스로, 지난해(2009년) 3월부터 제공중인 '&d카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신용카드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하던 기존 '&d카드' 서비스에 온라인 결제 및 통신 기능을 대폭 보강했다.

전자지갑(U&d)에 탑재된 금융IC카드는 국제 스마트카드 표준규격인 EMV(Europay-Mastercard-Visacard)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카드의 도입으로 최근 스마트폰 보급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뱅킹, 증권, 결제 서비스의 해킹으로 인한 보안의 취약점이 해결될 전망이다.

특히, KTH의 전용 브라우저를 통한 상품 결제 시, 기존의 공인인증서, 카드번호, CVC코드 유효기간, 주민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PIN번호 입력만으로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쇼핑몰 '엔조이뉴욕' 및 KB포인트리 가맹점 및 도시락, 파란 VOD 사이트에서 손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이 밖에도 KB뱅킹, KB투자증권, 카드라이프(쿠폰다운로드, 저장) 등의 서비스 사용도 용이하다. 향후 모바일 홈쇼핑에서 물건 구입이 가능하도록 해당 쇼핑몰 및 가맹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자지갑(U&d) 단말기는 스마트폰처럼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인터넷전화(VoIP) 및 SMS 전송,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모두 탑재해 단말기 하나로 금융과 통신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이폰보다 큰 3.7인치 아몰레드 화면에 쿼티 자판, 16GB 메모리 등의 사양을 갖춘 플레이어 기능으로 음악과 동영상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까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KTH의 김종희 플랫폼 사업본부장은 "전자지갑(U&d)은 금융, 통신, 콘텐츠 멀티미디어 기능을 합친 새로운 컨버전스 서비스"라며,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이 단말기 하나만으로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bund.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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