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MBC 일일드라마 '분홍립스틱'에서 극 중 박은혜씨의 딸과 KBS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에 출연 중인 아역스타 김수정양의 어머니가 빼어난 미모를 가진 러시아계 혼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 국제결혼 전문 NB글로벌 방성태 대표이사는 "현재 대한민국 연예계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미 드라마 속에서 국제결혼을 한 커플이 등장하기도 하며 다니엘 헤니, 리키 김씨에 이어 아역 스타 김수정양 등 혼혈 스타들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 초 김수정양과 어머니와 함께 MBC '연예플러스'에 출연, 이국적인 미모를 선보여 네티즌의 관심을 사로잡은바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연예계에서는 혼혈 배우 및 드라마 속에서 다문화 가정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김수정양 외에도 문메이슨, 레시퐁 레오, 대니얼 현우 라샤펠 등 CF와 영화 등에서 활약하는 혼혈 아역 스타들은 특출한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중들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계 관계자는 "국내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혼혈 아역 스타들의 CF 출연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동양적인 단아함과 서구적인 시원스러운 외모가 합해져 다문화 가정 출신의 아역 배우들은 앞으로도 계속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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