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가수 구하라가 24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올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구하라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옆으로 누워 있는 사진과 함께 "잘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평상시라면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는 내용이지만,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구하라가 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종의 '다잉 메시지(Dying Message)' 아니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구하라는 절친 설리가 지난 10월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랬던 구하라가 설리에 이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그녀의 죽음에 설리의 죽음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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