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주말인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7시간에 걸친 웨딩 촬영을 마쳤다.
세간의 주목을 피해 애초 20일로 예정된 일정을 사흘이나 앞당겨 촬영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촬영된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은 5월 2일 결혼식 날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이 결혼 준비를 조용하게 진행하길 원해 웨딩 촬영을 극비리에 일정을 앞당겨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소영씨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나라 안팎에 큰 사고도 많고 힘든 분도 많은데, 차분하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연예전문 케이블TV Y-STAR가 단독 촬영한 화면에는 예비신랑 장동건씨가 '5월의 신부' 고소영씨에게 차 문을 열어주는 등 시종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세기의 커플로 불리는 두 사람은 오는 5뤌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5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주례와 배우 박중훈씨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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