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기 정상의 음악그룹 동방신기의 해체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동방신기는 한국에서의 활동 중단에 이어 최근에는 일본 활동도 완전히 접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별도의 유닛을 결성해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Avex)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 인터넷 홈페이지에 동방신기 멤버 3인(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유닛을 결성하고 에이벡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벌일 계획이 공지됐다.
이는 세 사람이 팀의 리더인 유노윤호와 막내 최강창민을 배제한 채 따로 팀을 만들어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것으로 동방신기 해체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에이벡스 마쓰우라 가쓰히토 사장은 지난 3일 그룹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은 중단하지만 멤버 개인 활동은 계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신유닛을 결성한 세 멤버는 에이벡스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오는 6월부터 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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