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사랑에 빠져 더 예뻐지는 것 같다고 공개석상에서 털어놨다. 이는 연인 현빈과의 열애설을 처음 인정한 것으로 결별설을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혜교씨는 지난 10일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프로모션을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그들이 사는 세상>에 대한 설명과 대만 방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더 예뻐진 것 같다'고 진행자의 질문에 "연애를 하고 있어 예뻐지는 것도 있고 여러분들이 사랑해줘 예뻐지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송혜교-현빈 커플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별설은 한국 뿐만이 아니라 중화권까지 화제가 되기도 해 송혜교씨의 이날 공개 발언은 한류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현빈씨의 소속사 쪽도 "두 사람은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결별설을 공식 부인했다.

한편, 현빈씨는 현재 중국의 탕웨이(Tang Wei)와 한미합작 영화 <만추>(연출 김태용) 촬영을 위해 미국 시애틀에 머물고 있으며 송혜교씨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 촬영차 주로 중국에 머물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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