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대표 황정민씨와 김제동씨, 옥수동 대표 박건형씨가 출연, 동네 포장마차에서 마주칠 것 같은 소탈하고 인간적인 이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스타 in 커버스토리'에서 이들은 동네 자랑을 시작으로 동네 지인들과의 술자리 에피소드, 어릴 적 살았던 동네에 대한 추억 등을 털어 놓으며 공감 토크를 벌였다.
아울러 '골방 밀착 토크'의 '내 맘대로 랭킹 1.2.3' 에서는 황정민씨의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날 BEST 3', 김제동씨의 '내가 결혼하면 은근히 질투할 것 같은 여자스타 BEST 3', 박건형씨의 '뮤지컬에만 존재하는 오버 액션 BEST 3' 등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웨딩 싱어로 돌아온 뮤지컬 스타 박건형씨가 동네 불량 학생에게 충고하다 굴욕당한 사연이 공개된다.
박건형씨는 "어릴 때 동네 놀이터에서 담배 피는 형들이 무서워 놀이터를 못 갔었다."며, "아직도 그 놀이터를 지날 때면 그런 학생들이 발견되는데 어릴 때 무서웠던 마음을 복수라도 하듯 그들에게 '뭐 하는 짓이냐! 너희들이 이러면 아이들이 놀이터에 못 놀러오지 않느냐'며 충고 한다." 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한번은 그런 친구들에게 심하게 충고를 하다가 조금 미안한 마음에 '심하게 말해서 미안하다. 근데 형이 누군지 다 알지?'라고 물어봤는데, 그들이 '모르겠는데요' 라며 하나같이 나를 몰라보더라.. 그래서 '나... 여기 동네 형이야. 같은 동네 사는데 이러지 말자' 고 돌아섰다"고 굴욕담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건형은 또 동네 불량 학생들에게 충고 하다 뺨 맞은 남자의 사연을 실감나게 재연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몰아넣었는데, 끝까지 "내 이야기가 아니고 아는 후배의 경험담" 이라고 주장,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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