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지표 개선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엿새 연속 순매수하며 장 초반 1436포인트까지 올라서며 올 들어 최고치에 다가서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도세가 3000억원 이상 쏟아지는 등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오름폭이 제한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76포인트 오른 1428.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철강 업체의 가격 인상 소식으로 포스코와 대한제강, 현대제철 등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와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세계가 1% 상승하고 있고, 천일고속과 서주관광개발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선도전기와 광명전기 등 남북경협 관련주는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47포인트 오른 521.0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과 태웅, SK브로드밴드, 태광, CJ오쇼핑이 내리고 있고,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가 상승하고 있다.
또 '제대혈 관리법'이 국회에 제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노셀과 메디포스트 등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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