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넛, 독자 솔루션 개발... 출판비용 한 권에 3만3000원
국내외 여행 경험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여행 이야기를 책이나 잡지, 블로그 등을 통해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신의 여행기를 직접 텍스트와 이미지로 담아 여행 잡지로 출판할 수 있는 솔루션이 국내에서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커뮤니키 사이트 '트래블넛'은 1일 이러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여행잡지의 이름은 '트래블진'. 겉표지부터 안의 내용까지 내가 주인공이 되어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여행지라는 것이다.
트래블넛 조효진 사장은 "국내외 여행 경험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여행 서적을 출판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의 욕구는 늘어났으나 여러 번거로운 절차 등으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값싸면서도 쉽게 자신만의 여행잡지를 만들 수 있는 '트래블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만드는 방법은 트래블넛 사이트(www.travelnut.co.kr)의 '맞춤책'을 통해 제공되는 페이지별 프레임에 맞춰 글과 사진 등을 작성하고 출판신청을 하면 된다. 출판에 드는 비용은 1권에 3만3000원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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