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고용지표 악화와 영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으로 뉴욕증시가 1% 이상 내렸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중 낙폭을 좁히며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와 기관의 매도세가 맞서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7.36포인트 내린 1414.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KB금융, 현대자동차 등이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 LG가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테크윈이 미국 종합에너지 생산장비 업체와 전략적 제휴 소식으로 6% 오르는 등 의료정밀업종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제일화재와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보험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01포인트 내린 557.14포인트를 기록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과 키움증권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태웅과 SK브로드밴드가 내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액토즈소프트와 이스트소프트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게임주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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