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호남이 문재인 후보의 호주머니 공깃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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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호남이 문재인 후보의 호주머니 공깃돌인가"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7.04.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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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국민의당이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최근 행보를 거론하며 "호남이 문재인 후보의 호주머니 공깃돌인가"라고 비난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후보는 어제 제주에서 국민의당이 특정지역에 치우친 정당이라 국정을 감당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당일 오후 호남에 와서는 표를 얻기 위해 온갖 말들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4.13총선 당시 '호남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정계은퇴하고 대선출마도 하지 않
겠다'고 했던 문재인 후보다. 그러나 호남에서 완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발언'이었다고 말하면 그뿐이었고 호남과 국민은 또한번 상처받고 분노했다"며 "호남이 문재인 후보의 호주머니 공깃돌이냐"고 비아냥댔다.

김 대변인은 "이제 또다시 문재인 후보는 '호남정신을 계승할 유일한 후보다. 더 이상 호남을 아프지 않게 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면서 "과연 호남이 이 말을 믿겠냐"고 반문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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