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면 57주년 맞아 서울 수유리 국립4.19민주묘역 참배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9일 "미완의 4.19혁명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4.19혁명은 1960년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혁명으로 이승만 당시 대통령을 퇴진시켰으나 1년 뒤 박정희의 군사쿠데타로 짓밟혔다.
문재인 후보는 4.19혁명 57주년인 이날 아침 서울 수유리 국립 4.19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문 후보는 "4.19혁명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자랑할 만한 그런 민주혁명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 혁명을 완수하지 못했다. 그 미완의 혁명이 그 이후에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항쟁, 6월항쟁을 거쳐서 이번에 촛불혁명으로 되살아났다"고 평가했다.
문 후보는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정의로운 통합으로 '미완의 4.19혁명을 완수해야겠다'라는 그런 다짐을 하면서 참배를 했다"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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