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휴장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관을 중심으로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쏟아진 탓에 오름폭이 제한됐다. 그러나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된데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6.00포인트 오른 1342.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의 노후 차량 세금감면 혜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산업 활성화 발안 발표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산업과 삼성이미징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의료정밀업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효과에 힘입어 10% 올라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가 2% 하락하는 등 IT주가 약세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2.52포인트 오른 505.78포인트를 기록하며 8개월 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네오위즈가 닷새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게임주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화정보통신과 영우통신 등 와이브로 관련주도 동반 상승세다. 경쟁사보다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 현진소재는 6%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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